NLE

2020. 4. 22. 08:57 from 카테고리 없음

영상편집 수업을 시작합니다.
디지털기술에 기반한 영상기술은 'Post-Production단계'인 '편집'에서 가장 왕성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일자리도 많아지고 있구요.(우리 졸업생들의 2/3정도가 이 분야로 진출하는 듯)

이번 주부터 2주간 편집에 대한 여러가지들을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NLE에 대한 주제로 첫 강의를 업로드 하였습니다. (외국인반 수업이라 조금 느리고 답답하게 설명한 부분이 있지만)
편안한 시간에 시청하시고, 오늘 추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겠습니다.

 

https://youtu.be/pLHmZE1lgDQ

 

✱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출석'과 '평가'에 대해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걱정과 우려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출석'과 '과제물'을 통해 학생들을 통제하고 관리하기를 요구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식'과 '정보'가 통제되지 않는 세상에서 '학생'을 통제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스스로 '학습'하고 '자기개발'하지 않는 사람은 머지않아 '로봇'과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타당한 '강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교수자의 역할입니다.  스스로 자기를 개발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더 이상 시간과 공간을 통제하는 '교육방법'이 최선일 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은 '어떻게 평가하실건가요?'라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변별력 있는 평가'는 중요합니다.

지금 진행되는 수업내용들은 중간고사 이후에 이어질 '프로젝트'수업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즉,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용들이 이해되지 않으면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후반부에 가서 앞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결과물에 반영되는 만큼, 부족한 친구들은 돌이켜 복습해야하는 수고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보니,

학생들도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저희 교수들도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내 수업이 노출되고, 기록되고, 평가받는 상황이 되니

더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지탄받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 코로나 사태가,

우리 모두에게 발전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부터 더욱 분발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정재한 :